성별을 알 수 없는 한 사람이 여정을 진행한다. 가로막는 장애물을 다 파괴시키며 끊임없이 전진해 나간다. 횡스크롤에 도드라진 도트 그래픽이 눈에 띈다. 무한 횡스크롤 진행으로 퍼즐과 슈팅액션이 버무려져 있다. 끊임 없이 나오는 장애물과 퍼즐들을 풀어나가는 형식으로 실제로 그 진행속도가 빠르지는 않지만 슈팅액션과 퍼즐 종류들이 함께 등장함으로써 오히려 속도감 있게 느껴졌다. 다행히도 캐릭터는 자동으로 진행되어 앞의 장애물만 신경쓰면 되는 게임형태이다. 점수제로 장애물을 클리어하거나 계속 나아갈수록 점수가 올라간다. 이를 통해 자신의 기록을 세워 다른 사람들과 랭킹으로 비교해볼 수 있다. 의외로 이것저것 신경쓰느라 은근히 바쁘며 처음에 이해못할 장애물과 퍼즐들에 당황했는데 익숙해지면 점점 능숙해지는 자신을 ..

내 입장에서 써보는/게임소개 및 리뷰 2017. 1. 5. 01:16

특이하게 땅을 가르는 점선이 보이는데 그 점선을 기준으로 위의 땅과 아래의 땅 색깔이 다르다. 그 점선을 기준으로 캐릭터가 뒤바뀐다. 변덕스럽다기보단 그냥 이중인격자?, 기복이 심하던지 아니면 반쯤 농담이던지.. 여튼간에 게임을 하면서 스토리의 내용이 살짝 어이가 없었지만 나름 실소가 터졌다. 게임의 형식은 퍼즐과 플랫포머인데 플랫포머 형태가 더 많다. 2단 점프가 가능하며 목표는 매 스테이지 당 저 알약을 먹어야한다. 기본적으로 총 14스테이지에 알약을 전부 먹으면 4스테이지, 막힌 스테이지가 풀린다. 으아으워으에? 캐릭터가 점선을 넘어가면 중력이 뒤집히는 형태로 게임이 표현되었는데 만약 저 상태로 계속 가만히 있으면 점프력이 떨어져서 점점 일자로 쪼그라들게된다. 그러므로 한번에 넘어가는게 좋다. 점선..

내 입장에서 써보는/게임소개 및 리뷰 2017. 1. 4. 23:34

이 사진을 보고서 저 빨간 사각형의 위치가 어디에 붙어있는지 이해할 수 있을까? 가로벽에 붙어있는걸로 보일 수도 있고 또는 세로벽에 붙어있는걸로 보일 수 도 있다. 진짜 자세히 들여다본다면 어디에 붙어있는지 보는 바와 같이 알 수 있을꺼라 생각한다. 게임의 특성상 약간의 공간지각능력을 요구하며 하다보면 똑같은 길을 돌고도는 헛짓거리(?)를 하는 자기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지도.. 어렵진 않지만 그렇다고 쉽지도 않는, 그냥 하다보니 어쩌다 깨서 본인도 어떻게 깼는지 이해 못할 수 있는 길찾기 게임이다. 조작방식은 매우 단순하다. 사각형이 가는 방향으로 손짓하거나 혹은 클릭하는 방식이다. 가는 도중에 "아! 이 길이 아니네;" 싶으면 다시 되돌아가기도 가능하다. 위의 동그라미는 사각형이 갈 수 있는 방향을 나..

내 입장에서 써보는/게임소개 및 리뷰 2017. 1. 4. 00:19

빛과 어둠을 담당한 두 명의 여신(?)이 있다. 두 여신이 사도 (라고 말하고 부하) 를 통해서 싸우는(?)데 사도가 플레이어다. 잃어버린 빛을 되찾기 위해 빛의 사도들을 내려 보내는데... 횡스크롤에 2.5D 아케이드 형식에 플랫포머와 퍼즐을 더했다. 전반적으로 어려운 편은 아니고 그냥저냥 할만한 편. 빛을 밝히는 순간의 짧은 시간에 길이 유지가 되는 것과 가로등을 밝히거나 등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터치 하는 부분은 총 네가지다. 배경의 상호작용과 점프, 순간적으로 빛을 밝히는 기능과 방향 조종으로 별로 불편한 부분은 없어보인다. 라고 생각했고 처음에도 그렇게 느껴졌으나 조작감이 좋지 않다. 버그는 둘째 치고서라도 저 방향키 사이에 마치 빈공간이 있는 것 처럼 간혹 눌려지지 않기도 하는데 거기에 대비해..

내 입장에서 써보는/게임소개 및 리뷰 2016. 12. 19. 21:34

다소 어두운 배경에 한줄기의 빛이 주인공을 비춘다. 돌벽 위의 숲에서 누군가에게 쫒기고 있는 모양인걸까? 다급하게 뛰어간다. 홀로 쫓기고 있는 소년은 어두운 프로젝트의 한복판에 휘말리게 된다. 횡스크롤에 퍼즐로 2.5D 형식을 채용했다. 플레이데드가 만든 이전 게임, 림보의 정신적 계승작으로 컨셉 또한 비슷하며 다소 어두운 이야기를 담고 있다. 게임 방법은 보이는 상호작용을 이용한 퍼즐 형식으로 이전 림보에 비하면 특정 상황을 제외하고는 플랫포머 형식은 거의 배제한 게임이다. 이전 보다 퍼즐의 난이도가 많이 쉬워졌으며 조금만 생각한다면 금방 할 수 있는 수준이다. 차에 사람들이 우글우글하는 와중에 차 문을 닫는다. 사람들은 아무 반응 없이 그저 조용히 안에 들어가있다. 그저 보는 것만으로도 스토리의 이해..

내 입장에서 써보는/게임소개 및 리뷰 2016. 12. 14. 20:58

하트 냠냠. 스케치 형식의 뾰족해보이는 풀숲의 배경에 따뜻해 보이는 베이지색의 환경에서 슬라임이 하트를 주식(?)으로 먹는다. 스토리는 없으며 횡스크롤 형식에 플랫포머와 퍼즐 요소를 집어넣은 게임이다. 하트를 다 먹으면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는 형식으로 은근히 어렵다. 게임이 진행되는 형식은 앞에서 말했듯이 플랫포머와 퍼즐인데 다만 퍼즐의 요소가 강하다. 캐릭터가 슬라임인 만큼 흐물흐물한 슬라임의 특성을 잘 활용했다. 기본적으로 큰 슬라임이 하나에서 분열되면 두 개로 늘어나는 형태로 그 상태에서 더 분열 할 순 없었다. 또한 가장 기초적인 화학 수업을 통해 배우는 '물질의 세 가지 상태'를 슬라임으로 표현하여 맵과 퍼즐의 활용성을 늘렸다. 퍼즐이지만 캐릭터를 이용한 면만 있으면 섭할뻔 했다. 위의 사진과..

내 입장에서 써보는/게임소개 및 리뷰 2016. 12. 12. 23:43

한 사람이 늦은 새벽까지 일하다가 갑자기 어디론가 끌려가는데 전혀 다른 세상으로 이동한다. 그냥 평범한 퍼즐 게임이다. 포인트 앤 클릭 게임으로 키보드도 지원한다. 어떠한 대사도 없으나 단순하여 어려운 문제는 없는 게임으로 눈치껏 게임을 해나가야 한다. 대부분은 다들 해본 게임들로 한붓그리기 등 총 3개의 퍼즐로 구성되어 25문제씩 총 75문제를 제공한다. 뒤로 갈수록 난이도가 올라가지만 생각 보단 많이 어렵지 않았다. 마치 이러한 모습을 보면 '이 세계에 어떠한 문제가 발생해 프로그래머인 주인공을 불러 해결시켜주면 돌려보내주겠다' 라는, 그런 스토리 같은 느낌을 받았다. 전혀 관계 없는, 할 짓 없는 상호작용들과 숨겨진(?) 문제가 2가지 있다. 스팀과 안드로이드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플레이 타임..

내 입장에서 써보는/게임소개 및 리뷰 2016. 12. 7. 18:31

여기 내 집임. 흑백의 분위기와 횡스크롤이 마치 인디게임의 대표작, 림보와 닮았다. 아마 그걸 찾아서 구매 하신 분들이 없잖아 있지 않을까? 내가 이 게임을 구매하면서 큰 함정에 걸린 부분이라면 플랫포머라는 장르를 보지 않았다는 점이다. ㅏ…. 1939년 독일에서 토끼인형과 함께 신비한 소녀를 찾아 귀신 들린 세계로 빠져든다 그냥 스토리가 말만 바뀌었지, 소녀 부분은 …. 아니 뭐 그럴수 도 있다. 어쨌든 내용이나 게임적 특성만 바뀌면 되지 라고 생각했지만 떡밥아닌 떡밥만 깔아놓고 게임이 끝난다. 플랫포머의 추세인 이단점프. 물론 일반소년이 이단점프는 불가능하다. 오토라고 하는 정체불명의 빨간토끼를 착용하고 있으면 소년, 알버트에게 능력이 부여되는 형식이다. 이 게임의 특이점은 총을 사용한다. 총은 주운..

내 입장에서 써보는/게임소개 및 리뷰 2016. 12. 6. 20:18

지난 2016 지스타에서 소개 된 BIC 출품작 중 하나. FPV, 일인칭 시점 게임으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고 다음으로 넘어갈 때 마다 스토리가 나오는 형식의 게임. 퍼즐 형식의 게임인데 플레이어는 일종의 작동 코어를 가지고 게임을 시작하며 이 코어를 상자와 같은 곳에 넣으면 상자가 움직이게 되는데 이 상자를 통해 길을 만들어야 하는 게임으로 점점 코어가 여러 개가 늘어 점점 복잡하게 되는 형식이다. 다만 스테이지가 어디까지 있는지는 몰라도 처음부터 버그가 다소 있어 1-6에 막혔다. 어떤 곳은 문제를 클리어하지 않고 그냥 점프해서 길을 건널 수 있는 경우가 있어 당황한 것도.. 플레이어 캐릭터의 움직임이 너무 느려서 플레이가 상당히 답답했으며 길을 건너고 바로 다음으로 넘어가는 방식이 아닌 층을 일일이..

내 입장에서 써보는/게임소개 및 리뷰 2016. 12. 5. 21:41

뭔가 고양이들이 많지만 실제로 게임하면 한 고양이만 잠자고 있다. 필자가 한계가 막힌 곳 까지는 고양이가 하나만 있었으며 월드 3까지 가면 고양이가 여러 마리 있을지도. 이 게임은 직관적인 디펜스 퍼즐게임이다. 그냥 보이는 것을 막는다. 바이러스가 있으며 고양이가 있다. 바이러스가 고양이에게 가면 지는 게임. 전형적인 킬링타임용 퍼즐게임이며 레고 블럭과 유사한 블럭으로 10초의 제한시간 내에 고양이에게 다가가지 못하게 해야된다. 못 들어온닷 !@! 게임이 진행될수록 블럭의 종류가 여러 개로 늘어나며 총 7가지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아슬아슬 클리어;; 보이는 사진이 전부다. '블럭 덜 쓰고 깨기' 와 같은 도전과제와 같은 요소도 없으며 중앙엔 빈 사각형이 있다. 아직 미완성 게임인건진 잘 모르겠다. ..

내 입장에서 써보는/게임소개 및 리뷰 2016. 12. 5. 1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