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새가 아닌 고양이새. 도트로 표현한 게임 배경 및 캐릭터가 귀염귀염하다. 스토리텔링이랄건 없지만 간단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자연스러운 진행이 좋았다. 어드벤처 플랫포머로 후반부로 가면 점점 어려워지는 전형적인 선형구조. 난이도가 타게임에 비해 쉬운 편은 아니다. 그래도 귀여운 고양이새를 보면 극복할 수 있다.. 아마도. 캐릭터 조작은 단순하다. 좌우로 점프하는게 전부. 고양이새 답게 점프하면 닭처럼(?) 하늘을 날진 못하고 잠시 파닥파닥 거려서 버티는 정도인데 그것대로 매력이 있다. 몬스터와 장애물은 점차 하나씩 늘어난다. 선형적인 학습구조로 난이도도 일관적으로 상승한다. 조작감이 후반부로 갈수록 민감하게 반응해줘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다. 전부 몸으로 때우는 플랫포머로써 퍼즐과 같은 요소는 없다. 스..

내 입장에서 써보는/게임소개 및 리뷰 2017. 11. 10. 06:05

최근(2주 내에) 스팀 무료 게임 중에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게임. 궁금해서 해봤는데 볼륨은 작고 퍼즐은 흔하디 흔하다. 다만 예상 외로 캐릭터(펭귄으로 추측 또는 날개 없는 조류를 대표해서 표현 한 것일지도)가 떠나는 여정이 배경음악과 어우러져 마음에 와닿는, 아련한 느낌을 받았다. 어드벤처 퍼즐 장르로 미니멀리스트적 스타일이 돋보인다. 제한된 맵 안에서 캐릭터를 목적지로 옮기는 단순한 형태의 게임이다. 열 스테이지 남짓에 다양하지 않지만 퍼즐로 구성되어 있다. 그 퍼즐을 날지못하는 새(Flightless)가 여기저기 (마치 초원, 사막, 설원 같은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자신의 목적지를 향해 간다. 시야가 약간 틀어져 있어서 이상한 곳으로 갈 수도 있으므로 주의! 앞서 말했듯 퍼즐은 흔하다. 상자..

내 입장에서 써보는/게임소개 및 리뷰 2017. 11. 8. 03:05

구글 번역이 또.. 다양한 녀석들인데 다양 한 들로 이상하게 번역되었다.구글 플레이에 '다양 한 들'로 검색하면 나오므로 참조. 인기 캐주얼 게임 5위에 올라있다. 왜 캐주얼인가 했는데 가위바위보를 본 딴 형식의 상성 캐릭터들로 구성되어있다. 이 캐릭터들을 상대방 거점(위쪽 검은 점)에 도달하면 이기는 형식이다. 캐주얼인데 캐릭터의 상성을 적절히 섞기 때문에 전략(?) 아닌 전략이 들어가 있다. 말만 전략이지, 지극히 단순하고 난이도도 쉬워서 가볍게 즐기기 좋았다. 앞서 말했 듯 룰이 가위, 바위 보이다. 오른쪽 사진을 보면 주먹, 발, 사각형이 있는데 순서대로 가위, 바위, 보와 같다고 보면 된다. 물론 이 외에 방패모양이나 가스통 등 다른 것들도 있는데 그건 플레이 해보면서 알아보셔도 무방하다.. 게..

내 입장에서 써보는/게임소개 및 리뷰 2017. 11. 2. 21:20

2D 슈팅 플랫포머로 앞에 나오는 적을 처치하면서 최종 목적지에 다다르는 형식을 갖추고 있다. 일반적으로는 그렇다. 슈팅이라는 요소가 들어있으나 적을 상대하는 것 보다 도망치는게 더 편해서 차라리 슈팅 요소를 없앤 회피형 플랫포머라고 부르고 싶은 게임이다. 만화 형식으로 풀어나가는 게임이지만 영어라서 내용을 이해하기 힘들어서 생략. 스토리와 별개로 게임 배경, 스테이지의 길이 등 이 것, 저 것 신경 쓴 티가 난다. 그러나 들이 너무 많다. 인디 게임이기 이전에 게임의 난이도나 설정이 구멍이거나 배려가 없게 느껴져서 개인적으로 재미도 와닫지 않고 눈이 불편했다. 먼저 화면 스테이지를 보자면, 게임의 색이 죄다 빨간색 아니면 검정 또는 흰 색이다. 특히 빨간색이 주를 이룰 때는 눈이 평소에 비해 많이 피로..

내 입장에서 써보는/게임소개 및 리뷰 2017. 11. 2. 04:14

약간의 피지컬과 약간의 두뇌를 요구한다. CRT 모니터, 구식 브라운관 TV가 다시 재작동하면 그 캐릭터로 플레이를 하는데 놀라운 점은 TV가 무기를 쏘고 폭탄을 터트리는 무서운(?) 게임이다. 2D 플랫포머와 약간의 퍼즐로 구성된 게임으로 어디선가 다 해본 듯한 짬뽕 느낌이다. 한마디로 말하면 이 게임만의 개성이 없다. 맵의 구성 해당 게임은 스토리가 없다. 또한 특이하게 타게임 플랫포머처럼 일자형 진행방식이 아니다. 플레이어가 맵을 보면서 장소를 선택할 수 있는 일종의 스테이지 방식인데 굳이 왜 이렇게 표현했는지는 모르겠다. 만약 맵이 일종의 스토리 라인이라하면 쓰레기 TV가 현재 쓰레기 통에 들어온 것이다. 그 상태에서 분류(Sorting)를 거치고 창고(Warehouse)행 또는 용해(Smelti..

내 입장에서 써보는/게임소개 및 리뷰 2017. 10. 21. 03:38

플레이는 Q.U.B.E: Director's Cut 판으로 플레이 했으며 현재 이 버전만 판매되고 있습니다.Q.U.B.E와 Q.U.B.E: Director's Cut의 차이는 나레이션과 게임 내 약간의 색상 차이만 존재합니다.즉, Q.U.B.E: Director's Cut 를 플레이 하시면 됩니다. 오랜만의 퍼즐게임으로써 조금(?) 고심했다. 학습이 거의 필요없으며 후반부로 갈 수록 응용을 요구한다. 그러나 못 풀 정도의 문제는 아니기에 퍼즐을 어려워 하는 분들도 충분히 즐기면서 해볼만한 게임이다. 1인칭 시점 퍼즐게임으로써 하이테크 장갑으로 주어진 퍼즐을 해결하는 방식이다. 일견 포탈을 떠올리게 하지만 다른 방식의 퍼즐로 훨씬 쉬운 구성으로 되어있다. 맵을 돌리고 공을 튕겨서 휘리리릭! 퍼즐들 대다수가..

내 입장에서 써보는/게임소개 및 리뷰 2017. 10. 17. 22:04

정말 공포게임 다운 공포를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충분히 해볼만한 게임이 아닌가 싶다. 물론 게임이기에 한계는 명확하지만 놀이동산 귀신의 집도 무서워 하는 나로써는 .... 사회의 이면을 밝히기 위해 찾아나서는 기자가 사건 도중에 휘말린.. 1인칭 시점 공포게임으로 사람을 팔짝 뛰게 놀랄만큼 깜놀 요소로 미치게 만든다. 분위기부터 시작해서 주인공의 숨소리와 배경 등 몰입도를 절대 놓치지 않게끔 진행하는 전개방식이 특출났다. 카메라 적외선 모드로 앞길을 밝힌다 기자정신이 투철한 우리의 주인공은 카메라와 노트 그리고 펜만 쥔 채 정신병원에 몰래 들어간다. 카메라로 영상을 녹화하고 기록되기 때문에 이 게임에서 카메라는 정말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먼저 시간대도 어스름한 저녁대에 전기도 안들어오는 어두운..

내 입장에서 써보는/게임소개 및 리뷰 2017. 10. 17. 02:32

날라랐!!! 꼬맹이가 사고쳤다. 호기심 많은 주인공의 짧은 일탈로써 본능적으로 삼촌의 위치를 용케 잘 찾아간다. 잠이 안오는 딸에게 자신이 어렸을 적, 삼촌과 연관된 모험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1인칭 시점으로 플랫포머 비슷한 느낌의 게임이다. 점프하기보다 타잔 처럼 밧줄타고 다니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의 플레이로, 게임의 기본적인 센스가 없으면 은근히 스트레스 받는 난이도로 심호흡 한 번 하고 진행하길 권한다. 휙! 휘익~ 세계관과 연계해 일종의 초능력을 이용하여 지형을 활용해 공간을 도약하는 플레이를 보여준다. 도약하는 타이밍과 거리 그리고 오른쪽 손 위의 능력 횟수를 잘 파악하는게 중요하다. 앞서 말했듯이 플레이 방식이 밧줄(?)을 타는 듯한 행위로써 얼마나 잘 타느냐에 따라 플레이 타임이 단..

내 입장에서 써보는/게임소개 및 리뷰 2017. 9. 20. 20:16

러너 게임으로써 한 개의 키를 눌러 장애물이나 빈 공간을 뛰어넘으면 되는 단순한 게임이다. 아케이드 러너 게임으로써 이런 장르류는 아무래도 점수가 높으면 높을 수록 아슬아슬하게 넘어가는 아찔함에 플레이를 즐겨한다. 눈이 오던 비가 오던 우리의 터보 개는 미친듯이 달리면서 끊임없이 전진하는데 배경이랄까 장애물이 은근히 삭막하다. 뾰족한 가시에 피가 묻어있는 형태가 은근히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의도적인 표현인진 몰라도 그래서 더욱 아찔하게 느껴지고 아슬아슬한 위험을 동반하는 느낌이 들었다. 점수가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캐릭터가 풀린다. 게임을 하다보면 은근히 지형 패턴이 반복적으로 하다보면 몸이 알아서 반응하는 경우가 있다. 그만큼 연습하면 할 수록 쉬워진다. 이런 형태가 지루해지지 않게 일정 점수를 넘어가..

내 입장에서 써보는/게임소개 및 리뷰 2017. 4. 30. 20:12

게임 제목이 '떨어지는 별 잡기' 라는 이름 답게 말 그대로 별을 잡는 게임이다. 그냥 받아 먹는 게 끝이다. 아래 모자가 있다. 혹은 화분이나 다른 물건이 있다. 그걸 방향키로 조종해서 별만 받아먹는 게임이다. 바람의 방향과 세기에 따라 아이템들의 움직임이 달라진다.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템들의 방해가 많아지지만 그 외 다른요소가 일절 없다. 배경이나 변수 등을 코인을 통해 바꿀 수 있는데 그런 겉치레는 다 치우고 게임 본연의 상태만 보자면 그냥 별 먹는게 전부다. 정말 아무것도 없다. 캐주얼 하다 하더라도 어느정도 몰입감을 표할 수 있게 하는 장치도 없으며 별이 떨어지는 속도도 상당히 느려서 빠르게 지루해진다. 이로 인해 별을 아슬아슬하게 받아먹는 긴장감도 저하 시켜서 멍하니 그저 방향키만 움직여서 별..

내 입장에서 써보는/게임소개 및 리뷰 2017. 4. 30. 1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