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빛을 되찾아서, 더 램프 (The Lamp)

2016. 12. 19.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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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과 어둠을 담당한 두 명의 여신(?)이 있다. 두 여신이 사도 (라고 말하고 부하) 를 통해서 싸우는(?)데 사도가 플레이어다.



 잃어버린 빛을 되찾기 위해 빛의 사도들을 내려 보내는데... 


    횡스크롤에 2.5D 아케이드 형식에 플랫포머와 퍼즐을 더했다. 전반적으로 어려운 편은 아니고 그냥저냥 할만한 편.







     빛을 밝히는 순간의 짧은 시간에 길이 유지가 되는 것과 가로등을 밝히거나 등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터치 하는 부분은 총 네가지다. 배경의 상호작용과 점프, 순간적으로 빛을 밝히는 기능과 방향 조종으로 별로 불편한 부분은 없어보인다.


     라고 생각했고 처음에도 그렇게 느껴졌으나 조작감이 좋지 않다. 버그는 둘째 치고서라도 저 방향키 사이에 마치 빈공간이 있는 것 처럼 간혹 눌려지지 않기도 하는데 거기에 대비해 조이스틱으로 변경하는 기능이 있지만 오히려 그쪽이 더 불편했다.







     퍼즐의 형식이 그렇게 다양하진 않다. 그래서 어려운 면도 별로 없으며 잠깐 생각하면 바로 깨는 편이다. 플랫포머 부분도 있지만 이게 메인은 아니며 살짝 담겨 있는 정도. 회피하거나 타이밍에 맞춰 넘어가는 게임으로 구성되어 있다.






     챕터마다 하나 혹은 두 개씩의 보스들이 포진되어 있으며 상단 바를 흰색으로 꽉 채우면 클리어 하는 방식이며 이는 각각의 보스마다 제각각 클리어 하는 방식이 다르다.

      대체로 2페이즈 형식이지만 크게 달라지는 점은 없으며 조금 바뀌어서 약간 당황하게 만드는 것 외 그냥 그렇다.


     어려운 편은 아닌데 조작감이 썩 좋지 않고 배경의 상호작용 터치로 인해 터치인식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죽는 경우가 오히려 많아 짜증이 많이 났다.





     다음 챕터로 넘어가기 위해선 별이 필요하다. 위 사진의 가로등을 밝히는 개 수에 따라 스테이지의 별이 주어지는 개 수가 정해지며 만약 못 모을 경우 재도전을 해도 별을 모을 수 없으며 무조건 사거나 광고를 봐야한다.


     이 외에 빛의 구 형태의 캐릭터도 여러가지의 색깔이 있는데 이 부분도 별 혹은 달러로 사야된다.






     플레이어는 빛의 사도로서 게임을 진행하게 되며 스테이지를 넘어가면서 도중도중에 짧게 스토리가 나온다.







     안드로이드로 접해볼 수 있으며 무료게임이다. 솔직히 필자 입장에선 재미있는 편은 아니었고 그냥저냥 나쁘지는 않은 게임이었다.


     2.5D의 형식을 사용했지만 상호작용을 제외하고 이렇다 할 상호작용이나 표현이 별로 없었으며 굳이 했어야 했나 의문이 들었다. 배경음악도 대부분 우려먹기에 대부분의 플레이어가 이 게임을 접하게 된다면 분명 스마트폰 형식임에도 고려한지 의문인 조작 부분 등 솔직히 좋다고는 못하겠다.

     그렇다고 친절하고 매력적인 게임도 아니다. 스토리 구성도 어설프며 왜 굳이 다른 사도들을 통해 싸워야 하고 함정들은 왜 만들었는지, 전반적인 설명은 전혀 없으며 점점 안쪽으로 나이트라는 소녀를 찾기 위해 고대 유적 안으로 들어간다.


     진행을 하면서 상호작용이 아예 멈춰서 어쩔 수 없이 이전에 한 행위들을 포기하고 재시작 해야 하는 경우가 간혹 있었고 이는 결국 광고를 또 본다. 플레이어가 굳이 별이 모자라다면 알아서 광고를 보고 충전을 하게 될텐데 유도하는 점은 내키지 않았고 불편했다.


     음... 심심하거나 할 거 없을 때 하면 나쁘지는 않지만 개인적으로 내키진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