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을 사랑하는 아버지 딸을 사랑하는 아버지의 모습이 흐뭇하게 느껴지는 게임으로 아버지와 딸의, 부모와 자식의 입장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게임이다. 조작법은 단순히 오른쪽, 왼쪽 탭으로 조정하는게 전부라서 천천히 스토리를 감상하면서 즐길 수 있는 힐링 게임이다. 새삼스럽게 '있을 때 잘하자' 라는 말이 떠올랐다. 게임의 방식은 조금 특이했다. 똑같은 맵에서 딸의 입장에서 게임을 한 번 하고 아버지의 입장에서 게임을 한 번 더한다. 캐릭터의 특성으로 딸은 걸음걸이가 느리며 오로지 앞으로만 굴러갈 수 밖에 없다면 그에 비해 아버지는 훨씬 빠르고 앞, 뒤 둘다 걸어갈 수 있다. 난이도는 아버지가 딸을 몰래 도와주는, 길을 만들어줘야 되기 때문에 좀 더 어려우며 맵에서 약간의 우려먹기(?)가 보인다. 또다른 특이..

내 입장에서 써보는/게임소개 및 리뷰 2016. 12. 8. 23:59

여기 내 집임. 흑백의 분위기와 횡스크롤이 마치 인디게임의 대표작, 림보와 닮았다. 아마 그걸 찾아서 구매 하신 분들이 없잖아 있지 않을까? 내가 이 게임을 구매하면서 큰 함정에 걸린 부분이라면 플랫포머라는 장르를 보지 않았다는 점이다. ㅏ…. 1939년 독일에서 토끼인형과 함께 신비한 소녀를 찾아 귀신 들린 세계로 빠져든다 그냥 스토리가 말만 바뀌었지, 소녀 부분은 …. 아니 뭐 그럴수 도 있다. 어쨌든 내용이나 게임적 특성만 바뀌면 되지 라고 생각했지만 떡밥아닌 떡밥만 깔아놓고 게임이 끝난다. 플랫포머의 추세인 이단점프. 물론 일반소년이 이단점프는 불가능하다. 오토라고 하는 정체불명의 빨간토끼를 착용하고 있으면 소년, 알버트에게 능력이 부여되는 형식이다. 이 게임의 특이점은 총을 사용한다. 총은 주운..

내 입장에서 써보는/게임소개 및 리뷰 2016. 12. 6. 20:18

지난 2016 지스타에서 소개 된 BIC 출품작 중 하나. 이미 출시하고 있는 게임으로 기존 레이싱 게임과는 궤를 달리한 SF형식의 아케이드 스피드 레이싱 게임으로 이미 완성도가 높은 레이싱이었다. 가격은 38000원. 지난 가을 스팀 세일 때도 28000원이라 더 디비전 골드에디션을 산다고 가격이 너무 부담스러워서 포기. 언리얼 엔진 4을 장착한 게임으로 그래픽 자체도 매우 훌륭하다. 조명이나 배경이나 어느 것 하나 모자랄 것 없는 게임이었으며 이미 VR로도 준비되어있다. 1인칭, 3인칭 모두 지원하며 짧게 해보았지만 진짜 어느 것 하나 부족함이 없었다. (발매 게임이니 어느정도 당연한 건가) 캐리어 모드, 12명 온라인 플레이어에 20트랙이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확실히 SF형식인 만큼 정말 빠르다...

내 입장에서 써보는/게임소개 및 리뷰 2016. 12. 5. 22:11

정체불명의 보드 게임판과 Tompi Jones 박스가 보이는데 대표 배경이 총 6개로 '탐피'라는 주인공이 최종 목적지의 보물을 위해 보드 게임 내에 있는 게임들을 해결하는 게임으로 인디아나 존스와의 합성어로 보인다. 2.5D 횡스크롤 게임으로 걷고, 뛰어 오르고, 땅 위로 구를 수 있으며 '탐피'의 모자 안에 프로펠러로 하늘을 일정 게이지 내로 날 수 있으며 많은 종류의 발사체 무기를 던지고, 방패로 방어하고, 검을 들고 싸우고, 제트 팩을 사용하고 등등 여러가지 요소가 많아 기대를 했다. 우꺄까꺅! 인디 게임이라 애초에 그래픽은 기대 안했지만 좀 아니다. 사진으로만 보면 괜찮아 보이지만 자글거리는게 암울하다. 더욱이 스크린샷이 4:3인데 그 이유가 16:9의 비율을 지원하지 않는다. 창모드는 어떻게 ..

내 입장에서 써보는/게임소개 및 리뷰 2016. 12. 5. 15:0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카테고리가 어드벤처라 제목만 봐도 대략적으로 알 것 같은 스토리는 오랜만인 것 같다. 이 게임은 특이하게 협동으로 플레이 할 요소를 플레이어가 혼자 동시에 제어해야 한다는 점으로 즉, 여기서 나오는 캐릭터가 둘인데 동시에 조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병을 앓고 있는 아버지를 위해 두 형제가 위험을 감수하며 '생명의 물'을 찾아 떠난다 무난하게 한편의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를 본 것 같은 느낌으로 스토리는 조금 아쉽지만 형제들만의 고유 개성과 상호 관계가 돋보여 미소를 짓게 하는 훈훈한 내용이었으며 '형제는 용감하다' 라는 말이 새삼 떠올랐다. '아버지가 아프니까 여기에 있는 생명의 물을 떠와야 되' 를 장황하게 설명 중… 무언가를 말하고 있는데 대충 알 것 같다. 처음엔 저 식물 ..

내 입장에서 써보는/게임소개 및 리뷰 2016. 12. 5. 15:05

내 비행기는 어디에? 고전 레트로 비행기 게임에 점수 많이 먹기 게임. 이 이외에 설명이 더 필요할까? 뿅! 뾰뵹! 게임 방식은 이렇다. 우주를 배경으로 총 8개의 기체 중 하나를 골라 점수를 많이 먹으면 되는 게임인데 점수와 상관없이 시간이 지날수록 난이도가 높아진다. 화면 바깥에 나가면 당연히 안되고 탄막 게임에 나오는 만능 회피 기술, 폭탄 같은 건 없이 오로지 공격 무기만 있으며 심지어 탄약 제한도 있다! 초록색 '+' 는 총알 보충 혹은 10점, 그 외엔 다 적. 총 14개의 공격 아이템을 맛볼 수 있는데 뜻만 보면 어떤 아이템인지 알기 힘들다. 그 이전에 여러 번 해도 아이템이 여러 가지라 처음에는 어떤 아이템인지 분간하기가 힘들었다. 플레이 타임 106분인데도 아직도 헷갈린다 ㅠ.. 로켓 발..

내 입장에서 써보는/게임소개 및 리뷰 2016. 12. 5. 15:04

멍… 여기는 어디지? 림보라는 게임에 리뷰하기 앞서 미리 사전적인 뜻을 먼저 알고 즐기면 다르다. 림보는 라틴어로는 변방, 경계라는 뜻이, 가톨릭에선 '선조 림보'와 '유아 림보'로 나누어지는데 해당 게임은 '유아 림보'로써 (성서) 지옥의 변방 (지옥과 천국 사이에 있으며 기독교를 믿을 기회를 얻지 못했던 착한 사람 또는 세례를 받지 않은 어린이, 이교도 및 백치의 영혼이 사는 곳)으로 표현되고 있다. 실상 이 게임의 목적은 여동생의 운명을 확신하지 못한 채, 소년은 림보에 발을 들여놓는다 라는 소개로 각가지 해석이 떠오르는데 나의 생각은 여동생이 죽음에 가까운 상처를 입었으며 주인공은 여동생의 죽음을 부정한 채 구해내기 위해 지옥에 가까운 곳으로 떠나는 어드벤처 퍼즐 게임이다. 동굴을 지나서… 강물이..

내 입장에서 써보는/게임소개 및 리뷰 2016. 12. 5. 1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