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내 집임. 흑백의 분위기와 횡스크롤이 마치 인디게임의 대표작, 림보와 닮았다. 아마 그걸 찾아서 구매 하신 분들이 없잖아 있지 않을까? 내가 이 게임을 구매하면서 큰 함정에 걸린 부분이라면 플랫포머라는 장르를 보지 않았다는 점이다. ㅏ…. 1939년 독일에서 토끼인형과 함께 신비한 소녀를 찾아 귀신 들린 세계로 빠져든다 그냥 스토리가 말만 바뀌었지, 소녀 부분은 …. 아니 뭐 그럴수 도 있다. 어쨌든 내용이나 게임적 특성만 바뀌면 되지 라고 생각했지만 떡밥아닌 떡밥만 깔아놓고 게임이 끝난다. 플랫포머의 추세인 이단점프. 물론 일반소년이 이단점프는 불가능하다. 오토라고 하는 정체불명의 빨간토끼를 착용하고 있으면 소년, 알버트에게 능력이 부여되는 형식이다. 이 게임의 특이점은 총을 사용한다. 총은 주운..

내 입장에서 써보는/게임소개 및 리뷰 2016. 12. 6. 20:18

스포 주의! 파리가 눈앞에 보인다. 보통이라면 파리를 때려잡을 생각을 할테고 나도 그렇겠지만 이 게임은 파리를 움직여서 조종하는 게임으로 그런 생각은 자제하자. 이 게임은 매우 단순하다. 그냥 파리를 움직여서 하늘을 날면 된다. 조용히, 평소에 우리를 방해하던 시끄러운 파리의 날개짓만이 천천히 들려온다. 조용히 추적추적 내리는 소나기가 내리는 날, 그냥 파리로 날아보는 게임. 그게 전부다. 다만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 게임으로 하는 사람마다 느껴지는 바가 다를 것이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시행착오도 겪어보고 때로는 가다가 막히거나 발이 걸리기도 하며 중압감에 허리가 휘기도 하는 등, 파리의 단순한 날개짓이 인생의 풍파를 비유한 것 처럼 보여진다. 구름을 지나 계속 하늘 위로 날아간다. 이젠 마치 하나의 점과..

내 입장에서 써보는/게임소개 및 리뷰 2016. 12. 5. 18:33

1인칭 시점의 공포 게임인데 동화책에서나 나올법한 장난감 언덕 같은 분위기의 배경으로 꽤나 산뜻한 출발이다. 게임 이름은 리얼리티로 현실인데 오히려 현실과 동떨어진 분위기, 공포와는 정 반대의 분위기를 내비친다. 다소 신비하고 비극적인 배경음악이 플레이어의 귓가에 내리 꽂힌다. 인디게임에 전반적으로 미니멀리즘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1인칭 시점으로 공포 게임에 몰입도를 가져왔다. 정체불명의 집 안에 들어가 보니 정체불명의 물건. 마치 책처럼 혹은 신문처럼 보인다. 다가가는 순간 암흑이 찾아왔다. 뜬금없이 보여주는 단어와 함께 찾아온 어둠. 가지고 있는 손전등을 켜자 의자와 탁자가 여러 개가 보인다. 다만 크기가 작은 걸로 보아 어린아이들, 유치원생들이 앉을만한 크기에 알록달록한 색상들을 지니고 있다. 단어와..

내 입장에서 써보는/게임소개 및 리뷰 2016. 12. 5. 15:07

여자가 담배피는 것 같은.. 일종의 예술을 표현한 것 같은 게임으로 특정한 색채에 깔끔하게 표현된 예쁜 게임은 이게 처음인 것 같다. 플랫포머 형식으로 3단 점프가 가능하다. 난이도는 조금 있는 편. "이게 너에게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알아. 하지만 나한테 대답해줘야 해" "그게 옳은 일이야" "그녀와 너를 위해서" 심전도 측정 기기의 '삐, 삐' 거리는 소리와 함께 세 문장을 얘기하고 그녀의 머리로 추정되는 곳에서 게임이 시작된다. 전반적으로 미니멀리즘 요소가 강해 게임의 요지를 이해하는데 있어 난해하다. 알 수 없는 체인들과 벽기둥들. 마치 해처럼 보이는 원. 나뭇잎이 흔들리는 게 마치 가을을 표현한 것처럼 보여진다. 목으로 보이는 것 같은..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화면이 원으로 보여질 때가 많다. 개..

내 입장에서 써보는/게임소개 및 리뷰 2016. 12. 5. 15:07

나라의 언어만 다를 뿐 흔하디흔한 일상 도시에 빨래, 밤인지 새벽인지 모를 흑백 그라데이션의 그래픽과 주인공이 휴대폰을 잡고 있는 플레이어를 맞이한다. 가자 지구에서 일어난 51일간의 전쟁 속 이면의 모습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게임 전쟁과 먼, 경쟁 속에 갑갑한 대한민국의 반대로 연례행사 맞이와 같은 공습의 두려움에 떠는 팔레스티안 가자 지구. 시작할 때 울려 퍼지는 닭의 울음소리, 새벽 끝에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려던 때였을까? 그는 그저 평범한 아버지였으며 집으로 가고 있었을 뿐이었다. 그러던 도중 이스라엘의 연례행사와 같은 갑작스런 공습. 전쟁 속 상황을 담은 어두컴컴한 연출. 허겁지겁 급하게 집에 오는 도중에도 계속적인 공습이 일어나며 총격이 울린다. 다행히도 집은 무사했다. 이 상황 ..

내 입장에서 써보는/게임소개 및 리뷰 2016. 12. 5. 15:06

웅장한 프롤로그 영상을 봤을 때 해외 FPS 게임을 따라잡으려 하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 콘솔 게임들이 로딩 도중에 작전 배경 설명할 때 주로 이러한 영상을 재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을 모방한 것 같다. 러시아 개발기업 E.D.E.N과 유럽과 미국 연방 기업 N.A.F의신자원 '트리니튬' 을 차지하기 위한 전쟁이 시작된다 다만 단순한 근미래 형식의 FPS 모방이 아닌 벤치마킹으로 온라인 게임으로써는 시도해보지 못한 드론이라는 차별화 전략을 내세워 색다른 게임을 만든 아이언 사이트는 기존의 온라인 FPS 게임과는 다른 추구성을 내보인 줄 알았다. 모드로써는 총 3가지가 주어진다. 현재는 오픈 베타라 랭킹전이 활성화되지 않았지만 그 외에 두 개는 진행할 수 있었는데 미션과 대전으로 개인 미션을 제외하..

내 입장에서 써보는/게임소개 및 리뷰 2016. 12. 5. 15:06

처음 접했을 때 아름다운 픽셀 그래픽의 표현에 눈이 즐거웠고 마지막엔 이름 모를 아버지의 희생에 감동을 받았다. 만다곤의 세계를 탐험하며 삶과 죽음을 중점으로 진정한 희생이 무엇인지 발견해보아라 단순하게 짧은 문장의 조합으로, 그림의 표현으로 타인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게임으로 티벳 불교의 삶과 죽음에 관해, 중유를 해석하여 만다곤의 세계에 표현하였다. 여정의 시작 주인공은 자신의 목적을 위해 만다곤의 세계로 여정을 떠난다. 어드벤처 게임으로 거기에 따른 목적은 분명히 정해져 있으며 만다곤의 세계에선 죽음이라는 시스템은 없다. 토템이 말을 한닷!! 가는 길 도중에 여러 가지 모양의 토템이 있으며 이는 게임에 대한 보조적인 설명과 주인공의 여정에 대한 목적 그리고 상태를 은유적으로 표현한다. 우왂! 멋지닷..

내 입장에서 써보는/게임소개 및 리뷰 2016. 12. 5. 15:06

고독한 남자? 처음에 이 게임을 보고 퍼즐 게임인 줄 알았다. 처음 인트로를 보고 뭔가 고독하고 불타오르는 막 그런 느낌을 받았는데 하다 보니 그게 아니다. 그냥 우울한 느낌이 더 강렬했다. 스토리를 설명해주지만 진행 사항과는 전혀 연관이 없다. 친구에게 상처받고 지옥에 떨어져서 되돌아와서 복수를 한다느니 뭐라니? 막상 게임을 하다 보면 반사적인 반응속도랑 컨트롤과 어느 정도 외워야 되는 게임으로, 매치가 안 됐다. 하 핫! 탔! 게임 형식은 이렇다. 오른쪽 하단에 순서대로 Z, X, C를 통해 배경 색상이 바뀌어 배경색과 동일한 장애물들이 없어지면 캐릭터가 지나가는 게임으로 스테이지가 넘어 갈수록 어려워지는 형식이다. 뭔가.. 색상들이 괴랄하다. 게임 도중에 이러한 방식으로 길이 막혀버리면 V 키를 통..

내 입장에서 써보는/게임소개 및 리뷰 2016. 12. 5. 15:05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카테고리가 어드벤처라 제목만 봐도 대략적으로 알 것 같은 스토리는 오랜만인 것 같다. 이 게임은 특이하게 협동으로 플레이 할 요소를 플레이어가 혼자 동시에 제어해야 한다는 점으로 즉, 여기서 나오는 캐릭터가 둘인데 동시에 조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병을 앓고 있는 아버지를 위해 두 형제가 위험을 감수하며 '생명의 물'을 찾아 떠난다 무난하게 한편의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를 본 것 같은 느낌으로 스토리는 조금 아쉽지만 형제들만의 고유 개성과 상호 관계가 돋보여 미소를 짓게 하는 훈훈한 내용이었으며 '형제는 용감하다' 라는 말이 새삼 떠올랐다. '아버지가 아프니까 여기에 있는 생명의 물을 떠와야 되' 를 장황하게 설명 중… 무언가를 말하고 있는데 대충 알 것 같다. 처음엔 저 식물 ..

내 입장에서 써보는/게임소개 및 리뷰 2016. 12. 5. 15:05

정체불명의 알 오래된 나무? 나이 많이 먹은 나무? 이름만 봐서는 어떤 게임인지 전혀 짐작이 가지 않으나 포인트 앤 클릭 형식의 어드벤처 게임으로 단편 애니메이션 퍼즐 형식을 띄고 있다. 현미경으로 보아야 보일, 아주 미세하게 작은 신생아 외계인을 자기 집인 우주로 돌려보내라 게임은 플래시로 만들어져 있으며 이 미세하게 작은 신생아 외계인, 줄여서 '현미경 외계인'이 왜 저기에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게임을 하면서 끼워 맞추기 식으로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만약 탄생 과정이라면?" 이라는 가정 하에 '사위질빵' 이라는 식물과 유사점이 느껴졌다. 현미경 외계인은 여러 가지를 무서워하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도와주지 않으면 아무것도 못하므로 경로에 방해되거나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도와줘야 한다. 내 공격을 ..

내 입장에서 써보는/게임소개 및 리뷰 2016. 12. 5. 1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