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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이냐 점수냐.., 슈퍼 크레이트 박스 (Super Crate Box)

2017. 1. 2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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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버전으로 게임을 해보았다.


숫자가 위험할 뻔..


     적이 끊임없이 위에서 나온다. 적이 발작을 일으키더니 걷잡을 수가 ... '심심한데 한번 해볼까?' 라는 생각으로 접근하면 속이 뒤집어지면서 내던질 게임이다.


     아케이드 슈팅 액션 게임으로 적을 물리쳐서 점수를 쌓는게 아닌 상자를 먹어서 점수를 쌓는게 전부인 단순한 게임이다.







     게임 자체는 매우 단순하다. 적이 나오면 없애주고 상자를 먹는다. 일반적인 슈팅 게임이었으면 그게 전부였을 거다.


     이 게임엔 함정이 있는데 바로 '상자를 먹는다'는 점에서 초점을 둬야한다. 스샷을 보면 알겠지만 상자를 먹으면 점수가 올라가는데 문제는 덩달아 총이 바뀐다. 점수는 올려야겠고... 그럼 적이 저 아래 구덩이에 떨어지니까 무시하고 처리하지 않고 상자만 먹으면 되지 않을까?






어떻게 건너가지 ...


     이 구덩이에 떨어질 경우에 죽는 것이 아닌 하늘 위에서 '빨강빨강!'으로 '나 화났음!!'과 같이 보이면서 재등장을 한다. 빨갛게 변신하게 될 경우 체력은 동일하지만 속도가 이전보다 빨라지며 대처하기가 쉽지 않다. 이 빨간 몬스터 외에도 계속 초록 몬스터가 계속 등장해서 사진과 같이 상자를 먹기 힘든 경우가 생긴다.


     그렇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최대한 아래 구덩이에 떨어지기 전에 잡고 가거나 혹은 처리할 수 있을 정도까지 내버려두면 크게 문제는 없다(?).







     어찌되든 이 게임의 목적은 분명 점수 쌓기 인데 올리기 위해서는 상자를 먹어야 되고 상자를 먹으면 총이 바뀌고 근데 좋은 총이라 ㅍ

바꾸기는 싫고....


     참신했던게 보통 하나의 무기를 먹었는데 그게 '좋은 무기다!' 싶으면 대체적으로 새로운 무기로 바꾸지 않고 총알이 다떨어지거나 기타 외적인 요소에 의해 바뀌지 않을 경우 계속 가지고 갈 때가 많다. 하지만 이 게임은 점수를 쌓기 위해선 상자를 먹어야 하기에 그러한 사태를 완전 차단시켜버렸다.






캐릭터 수집 요소가 있다.


     당연히 이 게임 내에서 좋은 무기와 다루기 어려운 무기가 있다. 개인적으로 필자에게 별로다 싶은건 듀얼건으로 양쪽 손에 좌우 모두 쏘는 총인데 데미지가 그만큼 양분되기 때문에 몬스터가 쉽게 죽지 않는다. 그렇다고 밸런스가 나쁜건 아닌게 엄청 좋은 데미지를 가진 총은 딜레이가 길거나 반동이 있는 등의 표현으로 조작이 어려워지는 형태로 나타난다.


     결론은 이 게임에서 잘하고 싶으면 모든 무기를 잘 다루는 실력자가 최고다 ... 못하면 제발 좋은 무기 좀 떠주세요! 기원하는 수 밖에.







     안드로이드와 iOS, 스팀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무료로 접할 수 있으며 상자를 먹어 점수를 쌓으면 캐릭터의 해금과 맵의 해금 및 난이도 해금이 이루어진다. 한마디로 상자 최고.


     정리하자면 다소 앙증맞은 캐릭터가 요리조리 뛰어 다니는게 귀여운데 왜 이렇게 보기 싫을까.. '나 화났음!' 할 때 알림음으로써 경고를 표한 점에 놓친 것에 대해 애석함을 애도하며 편히 알려줘서 그나마 익숙해지는데 도움이 됬다.

     또한 점수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상자를 먹어야 하는 점이 꽤 인상 깊었다. 대다수의 게임이 몬스터를 잡으면 오르는 방식과 다르게 상자를 먹음으로써 무기가 바뀌고 어쩔 수 없이 모든 무기를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점은 밸런스라는 의미가 낮아짐과 동시에 이 게임 자체가 명백히 '실력'으로써 대두되기 때문에 모든 무기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잘 사용해야 되기 때문이다.


     반대로 필자가 못해서 그런지 조작감이 어렵다. 상세히 설명하자면 무기마다 간혹 점프가 다른 경우가 있다. 반동이라던지 다른 요소에 의해서 원하는 방향으로 쉽사리 가지 않는 경우가 간혹 있다.

     이 외에 몬스터가 너무 단조롭다. 단조로운 만큼 핵심을 담고 있지만 기존보다 속도가 느린 몬스터 같은 종류가 있었으면 오히려 더 번거로워지지 않았을까 싶다. 아니면 디자인이라도..


     '나 슈팅 게임 좀 한다!' 하는 사람에게 자극제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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