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인디게임이 보인다. 매일마다 하루에 몇개나 올라오는 건지 끝이 없다. 비유를 하자면 지구에서 '하루에 몇명의 인간이 태어나는가' 로 그 만큼 수백개의 게임이 올라온다. 물론 해외 게임들을 포함해서. 그 중에서 일부를 접하지만 취향에 의해 혹은 못보았거나 또는 뒤떨어지는 퀄리티에 의해 정말 무수히 많은 게임들을 외면하거나 넘긴다. 물론 그 중에서 억지로 참고 해본 적이 많다. 그리고 내가 날린 시간이 아까워서 억지로 글을 쓰는 경우도 간혹 있다. 당연하게도 평은 부정적인 반응으로 나왔다. 여기까지는 문제가 없다. 다만 이게 꽤 여러번 억지로 하다보니까 되려 게임이 하기 싫어진다. 이른바 '게임불감증'이라고 플레이어들은 표현한다. 실상 '게임불감증'은 단순하다. 그저 게임을 하면서 재미를 못느낀다는 것..

기타/낙서장 2017. 2. 5. 04:41

간혹.. 떠오르는 생각이다.사람들은 하루에.. 아니 한 달에 몇번이나 하늘을 쳐다볼까? 진짜 .. 가끔 아무 생각없이 하늘을 쳐다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오늘, 부산 서면을 걷고 있던 도중 ( 괄호표 모양이 누워져 있는 형태의 초승달이 내 눈 앞에 비친다. 지하상가 계단으로 내려가던 도중 다시 하늘을 쳐다보았는데 푸른 하늘이랑 구름과 갈매기가 그러져있는 지붕이 보인다. 평소에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것들이, 전혀 눈에 들어오지 않았던 점들이 문뜩 눈에 띈다. 새삼 생각해보면 아파트에 사는 경우 베란다를 향해 고개를 돌리면 푸른 하늘이 눈에 비친다. 하지만 그저 눈에 담은 풍경을 쳐다볼 뿐, 그 것으로 그친다. 고등학생 때 부터 꾸준히 이런 생각이 든다. 살아가는데에 있어 한 없이 쓰잘데기 없는 질문이지만 ..

기타/낙서장 2017. 2. 2. 22:43

http://coverqm.tistory.com/73당구장 알바가 뭘 하는지 알고 싶다면 위로. 음력 설에 알바하다가 뭔 일인지.. 평소와 같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던 도중 손님들 중 한 쪽에서 큐 대가 한 개 부서져버렸다. 첫 번째 상황은 .. 한 명이 큐 대를 들고 장난 식으로 다른 친구에게 휘두르다가 갑자기 반토막이 나버린 건데 당구 테이블을 근처에서 닦다가 얼추 휘두르는 장면을 보긴 했다. 여기서 문제인 것은 이 사람이 휘두르다가 테이블에 부딪혀서 부서진 건지 아닌지 명확히 모르겠다는 점이다. 내 입장에서는 당구장 내에 없는 사장님에게 연락을 해서 어떻게 대처하느냐를 물어봤는데 큐 대가 2만원으로 받아야 된다고.. 그래서 이 일행들이 마치고 계산할 때 큐대 가격을 얘기하니까 위의 상황대로 나에게 ..

기타/낙서장 2017. 1. 29. 1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