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음표로 뒤덮인
무아유지향
«   2022/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Total 137,374
  • Today 16
  • Yesterday 37

12 is Better Than 6 : 한 멕시코인의 이야기

2017. 3. 10. 23:25
0favorite favorites
0bookmark bookmark


     의문의 맥시칸이 여기저기 활보하면서 생존을 위해 발악하고 있다. 자신의 이익을 취하려다 여기저기 충돌을 일으키는 여러 사건을 풀어놓았다.


     탑뷰 시점에 액션과 슈터 위주의 플레이를 선보이는 게임으로 그래픽으로 인해 폭력에 더불어 의외의 잔인성을 띤 표현을 보인다.







     이 게임이 슈터 위주 플레이의 형식이지만 플레이 방식이 타 게임에 비하면 절차가 존재한다. 타 게임의 경우 그냥 총알이 떨어질 때 까지 그냥 왼쪽 마우스만 툭툭 클릭하면 자동으로 장전하면서 공격하는 것에 비해, 한 발씩 쏠 때 마다 재장전을 해줘야 한다.


     이러한 절차의 이유는 시대적 배경이 1870년대로써 리볼버나 기타 총들이 구시대의 총이다보니 쏘고 장전하고 쏘고 장전하고 반복 형태로 해놓았기에 타 게임에 비해 다굴로 몰려오면 빠른 난사의 형태가 불가하기 때문에 상대하기가 힘들다.






시원하게 난사가 가능한 기관총


     더욱이 현실적인 고증을 더하면, 총알을 쏘면 총성이 울려퍼진다. 잠을 자고 있는 적들이 존재해서 칼로 조용히 제압할 수 있는데 만약 총을 쏘았다 치면 모든 적들이 우루루 몰려와서 상대하게 될 경우 죽을 확률이 높아지는건 당연지사.


     그렇다 보니 생존을 위해 적을 상대 할 때 조용히 접근하여 암살하는 칼빵(?)의 형태의 도전과제가 존재한다.






위의 인물은 적이 아니다


     여러 고증들 덕에 게임 자체를 그리 쉽게 풀어나가진 못한다. 두 번째 움짤을 유심히 보면 알아챘겠지만 총알이 떨어져서 총을 교체하는 장면을 볼 수 있는데 총알 자체도 무한이 아니다. 상대한 적의 총에 있는 총알을 수급해야 하며 더욱이 그래픽적으로 흑백 대비 스케치 표현이라 사물이 여러가지 있을 경우 피아식별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한다.


     까딱해서 한 대 맞는 순간 해당 스테이지를 다시 해야하는 답답함까지, 이렇게 뭉친 표현들로 인해 의외의 까다롭게 다가와서 오히려 나름 재미있게 플레이 했다.








     다만 그것도 잠시일 뿐, 후반부로 갈 수록 반복되는 행위에 의해 점점 지루해진다.  보는 것 처럼 무기는 4개에 근접무기가 3개 정도 있지만 모든 무기가 원샷원킬인 만큼 무기자체의 차이를 느끼기가 힘들며 패턴의 단순함에 의해 적을 처치하는 행위가 식상해지는 결과를 초래했다.


     이 외에 투척무기는 범위가 좁아 살상력이 떨어져서 거의 쓰이지 않으며 스킬도 탄약이나 쌍권총 등으로써 게임에 영향을 끼치지만 없어도 그만인 것처럼 메리트가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멕시코 배경의 지도


     더욱이 챕터의 미션에 따라 지역을 이동하는데 인디안이나 갱 등 적의 세력이 바뀌지만 그 놈이 그 놈인 것 처럼 느껴지며 지역적 배경의 차이도 별반 다를 바 없는 표현과 한글이 아닌 영어이기에 이해를 못할 경우 소속감의 차이나 의사표현 등의 이해를 못한다면 더 빠르게 지루해질 것으로 본다.


     덤으로 먼 거리를 이동 시에 도중에 뜬금없이 적과 마주하는 등의 설정들을 표현했지만 어설프고 지루한 미니게임에 지나지 않았다.







     스팀게임으로 유료로 만나 볼 수 있으며 대략 2시간 내로 클리어 했다. 슈터게임으로써 장전의 제약이 처음에 익숙해지기 까지 거슬리면서도 딱딱 명중시키면서 쏘는 맛이 은근한 재미로 다가왔으며 흥미로웠다.


     과거의 이야기에 맞게 현실적인 면을 적절히 반영해서 난이도 설정에 잘 배여들었으며 그래픽면에서 의도적으로 표현한 색에 의해 본의 아니게 적이 보호색으로 덮여서 되려 당하는 경우는 어이가 없으면서도 두 눈을 부릅떠서 눈이 아플 만큼(?) 경각심을 지니게 해줘서 흥미를 돋궜다.


     다만 간혹 중립적인 인물이나 아군이 등장하는 경우에 표식이 없어서 총을 싸봐야 아는 점은 총알 낭비로써 아쉽고 불편했다. 또한 하얀 바탕에 흩뿌려지는 빨간 피는 유독 눈에 띄어 타 게임에 비해 유독 잔인하고 더욱 폭력적으로 보여서 익숙해지기 까지 껄끄러움을 낳았다.

     게임이 끝난 후에 번외로써 단순히 적을 처치하는 모드에서 동선이나 적의 위치가 동일한데 문제는 챕터를 클리어 할 정도의 실력에 이 모드를 접하게 되서 쉽사리 깨는 듯한 내용들은 심심해서 플레이를 유지할 동기가 못되서 아쉽다.


     영어로 이해도가 떨어져서 이야기는 생략했으며 플레이는 패드 보다는 키보드, 마우스가 편하다. 그냥저냥 할만했다.

Input is not a numb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