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파이 어드벤처(Gunpie Adventure), 지스타 짧은 후기

2017. 1. 1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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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지스타 2016과 넥슨 아레나에서 공개된 건파이 어드벤처는 한 번의 CBT를 거친 후에 공개됬다. 이번 년의 1분기에 공개된다는데 출시일이 얼마 남지 않았을 듯 하다.

     개인적으로 총게임류를 좋아하다보니 눈에 보이는 것 중에서 느낌이 괜찮아서 찾아갔더니 다소 흥미롭다.


     대부분이 이 게임을 접해보면 남는 인상 중 하나가 '오락실에서 하던 게임을 폰으로 즐긴다' 라는 생각이 들 걸로 예상된다.








     사진만 보고서는 그냥 일반 FPS와 비슷하지 않겠나라는 생각이 들겠지만 오락실에서나 볼법한, 동영상과 같이 이동이 자동으로 이루어지며 오로지 플레이어는 쏘기만 하면 되는 건 슈팅 게임이다.






건슈팅으로 유명한 타임크라이시스


     오락실에서 가끔 보이는 타임크라이시스다. 이런 게임 형식이 휴대폰 게임으로 재탄생 했다고 생각하면 된다.






     길어봤자 10분 정도 밖에 시연을 못해서 당시의 플레이만 짧게 한 것을 나열해보자면 동영상과 같이 단순조작도 지원하지만 자이로스코프도 지원했던 걸로 기억한다. 다만 조작자체가 쉽지 않다는 건 주의해야 될 점이다.

     오락실 건슈팅을 연상시키는 형식의 게임이나 자동 에임기능, 적을 향해 자동으로 에임이 맞춰지는 시스템으로 인해 점수를 노리는 게임에서 의미가 퇴색될 염려가 크다. 물론 자동에임이 어디까지 지원하느냐가 관건으로 지켜봐야 알 듯 하다.


     개인적으로 조작감 자체는 썩 좋지 못했다. 자동에임을 먼저 겪고난 후에 해제하고 게임을 해서 그런지 쉽사리 조작하기 어려웠으며 어느정도 연습이 필요하다. 덤으로 PvP 같은 경우는 자동에임을 지원 안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자동에임 시스템의 존재 자체가 다소 의문이 들었다.


     게임의 맵 형식은 다양하다. 이집트나 영국 등 도시와 사막, 산 등을 다양하게 표현되어 있어 배경 면에서 흥미롭게 진행된다. 2-3판 정도 해보았는데 게임의 진행방식은 동영상과 같이 계속 아무것도 없는 공간에서 뿅하고 튀어나온다. 이는 스토리 배경과 관련되어있지만 계속 비슷한 방식의 게임형태가 될 지 다소 우려된다.


     건슈팅인 만큼 보스를 빼놓을 수 없는데 이 역시 보스의 공격 행위가 돌 같은게 날아오는 형태로 그런 것들을 타격하면 체력이 안깎이는 형태로 갖춰져 있다. 참고로 회피도 있는데 회피를 통해 피할 수도 있다. 아마 안통하는 범위공격도 있을법 하다.

     HP 형식은 하트의 개수와 같은게 아닌 숫자로 되어 있다. 다행히도 HP회복 포션 같은건 없었고 다른 시스템을 통해 회복하는 방안으로 사용 될 것 같다.


     여러모로 평가 해보고 싶지만 환경이 워낙 열악해서 총기음이나 타격감 등 명확히 파악하기 어려웠다.

     그래픽은 스마트폰 기종에 따라 조절할 수 있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마찬가지로 부분유료화 형태이다.

     스크린샷의 출처는 링크 동영상. 이 외에 PvP나 다른 모드 등 더 자세한 정보를 보고 싶다면 해당 카페로.


     다음에 CBT 하거나 오픈 할 때 다시 한 번 해보는 걸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