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 없어요? [정신병에 걸린듯 한 공포감에 질린 이유 세 가지] 천재인가? 혹은 그저 예술에 미친 사람인가? 정체불명의 그림 주인공은 알 수 없는 집에서 무의식에 이끌리듯 또는 인도되는듯 하면서 움직인다. 그저 홀린 듯이 행위를 해나간다. 다시 한 번, 그는 다시 붓을 잡고 그림을 그린다. 지난 행위들을 되돌이켜 떠올리며 자신이 원하는 작품이 나오기까지 파괴하고 망가뜨리며 다시 색을 터치한다.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주인공과 관련된 비사가 나온다. 집 안의 흔적들로 인하여 그의 태도와 행적을 지리짐작할 수 있다. 썩 밝지만은 않다. 아마 그에게는 최고의 역작을 만들기까지 광명은 없을 것이며, 사태를 되돌릴 수 없는 한 미래도 없을 것이다. 그저 비극일 뿐이다. 벗어날 수 없는 악몽과 공포 ㅎ노산ㄱ콕시;ㅏㅗ..

내 입장에서 써보는/게임소개 및 리뷰 2018. 10. 29. 07:00

안드로이드 폰으로 플레이를 해보았다. 조그마한 점과 같은 유닛들을 생성하고 조종해서 모든 타행성을 차지한다. "내 땅은 내꺼 니 땅도 내꺼!" 다 가지는 게임. 실시간 전략게임으로 매우 직관적이며 단순하게 말하면 땅따먹기 게임이다. 오로지 한 유닛에 주어진 땅은 한정되어 있으며 다 차지하면 이긴다. 진행 방식은 그저 조그마한 점들을 이용해서 타행성을 무찌르고 점령하면 되는 게임으로 이 점의 물량이 많은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다. 하면서 문득 든 생각이 스타크래프트 유즈맵의 히드라 땅따먹기와 유사한게 히드라를 저글링에 비유하면 딱 맞을지도. 맵 마다 플레이어의 수가 다르다. 4인이 되는 반면 혹은 3인, 2인 등 맵 마다 다양하게 이루어지며 초반에 유저들이 접하기 쉽게 튜토리얼과 더불어 땅을 유리한 고지에 ..

내 입장에서 써보는/게임소개 및 리뷰 2017. 1. 26. 19:57

약간의 스포일러가 있으므로 주의! 영화의 시작.jpg 튜토리얼을 넘어가고 첫 시작이 마치 영화의 시작을 알리는 카메라의 시점과 같이 표현된 것 같다. 인디영화를 한 편 본 듯한 게임. 횡스크롤 포인트 앤 클릭 게임으로 제한된 공간 섭외(?) 장소와 인물 표현들이 인디영화와 같은 느낌에 짧게 던지는 메시지가 있다. 참고로 술, 담배 및 성적 자극(?)과 같은 표현이 끼어 있어 17세 이상이다. 게임 진행방식은 좌우 하단을 통해 캐릭터를 움직일 수 있으며 스샷을 보면 화면 내에서 끊임없이 꿈틀꿈틀(?) 거리는데 이런 움직임들이 게임 내 상호작용을 나타낸다. 터치를 통해 문에 들어간다던지 의자에 앉는다라는 식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표현되었다. 주인공의 시작시점은 이렇다. 여느날 아침과 다를 바 없이 옷을 ..

내 입장에서 써보는/게임소개 및 리뷰 2017. 1. 20. 14:12

성별을 알 수 없는 한 사람이 여정을 진행한다. 가로막는 장애물을 다 파괴시키며 끊임없이 전진해 나간다. 횡스크롤에 도드라진 도트 그래픽이 눈에 띈다. 무한 횡스크롤 진행으로 퍼즐과 슈팅액션이 버무려져 있다. 끊임 없이 나오는 장애물과 퍼즐들을 풀어나가는 형식으로 실제로 그 진행속도가 빠르지는 않지만 슈팅액션과 퍼즐 종류들이 함께 등장함으로써 오히려 속도감 있게 느껴졌다. 다행히도 캐릭터는 자동으로 진행되어 앞의 장애물만 신경쓰면 되는 게임형태이다. 점수제로 장애물을 클리어하거나 계속 나아갈수록 점수가 올라간다. 이를 통해 자신의 기록을 세워 다른 사람들과 랭킹으로 비교해볼 수 있다. 의외로 이것저것 신경쓰느라 은근히 바쁘며 처음에 이해못할 장애물과 퍼즐들에 당황했는데 익숙해지면 점점 능숙해지는 자신을 ..

내 입장에서 써보는/게임소개 및 리뷰 2017. 1. 5. 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