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일부터 시작하여 8월 3일에 끝나는, 무념무상 동남아 (태국 -> 라오스 -> 베트남) 캐리어 여행의 아침이 지금 막 떠올랐다. 7월 5일, 출발 전까지 걱정하시는 어머니를 애먹이면서 대충대충 준비했다. 양말이니 속옷이니 뭐니 등등 하루 전날에 급작스럽게 준비한다고 이것저것 준비도 안 된 상태에서 막 쑤셔 넣다보니 캐리어에 노트북 배터리가 들어갔는지도 몰랐을 정도. 비행기 표도 반쯤 충동적으로 결정한 것이고 혼자 떠나는 여행은 완전 처음인지라 아무것도 모르는 생초짜로 떠날려니 부모님 마음은 애가 탄다. 여행 떠나는 내 입장에선 괜찮다 괜찮다고 걱정말라고 근거없는 자신감은 언제쯤 접어둘지.. 베트남 로 출국하는 김해공항에 도착하니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이 줄을 기다리고 있었다. 10시 까지 인 줄 알..

여행일지 2017. 7. 6. 06:10

지난 2016 지스타에서 소개 된 BIC 출품작 중 하나. 흑백 색상의 레트로 게임으로 게임자체가 이전에 리뷰한 'Bit blaster' 가 떠올랐다. 그것과는 다르게 화면이 고정된 형식이 아니라 비행기가 가는 방향에 화면이 따라가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건 오로지 오토 파이어, 자동 공격으로 그냥 좌우만 움직이면 되는 방식으로 조작은 매우 단순하나 난이도는 쉽지 않다. 비행기가 움직이는 방식이 'Bit blaster' 와 비슷하다. 이 게임을 짧게 해봐서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출시할 지도 모르겠지만) 비행기의 종류는 저거 하나 밖에 없었다. 게임 화면 위에 그림의 존재로 봐서는 폭탄도 있을 것 같고 일정 적을 물리치면 레벨이 오르는 형식으로 보인다. 인터페이스 자체는 게임기를 들고 하는 듯한 느낌으로 ..

내 입장에서 써보는/게임소개 및 리뷰 2016. 12. 5. 21:20

내 비행기는 어디에? 고전 레트로 비행기 게임에 점수 많이 먹기 게임. 이 이외에 설명이 더 필요할까? 뿅! 뾰뵹! 게임 방식은 이렇다. 우주를 배경으로 총 8개의 기체 중 하나를 골라 점수를 많이 먹으면 되는 게임인데 점수와 상관없이 시간이 지날수록 난이도가 높아진다. 화면 바깥에 나가면 당연히 안되고 탄막 게임에 나오는 만능 회피 기술, 폭탄 같은 건 없이 오로지 공격 무기만 있으며 심지어 탄약 제한도 있다! 초록색 '+' 는 총알 보충 혹은 10점, 그 외엔 다 적. 총 14개의 공격 아이템을 맛볼 수 있는데 뜻만 보면 어떤 아이템인지 알기 힘들다. 그 이전에 여러 번 해도 아이템이 여러 가지라 처음에는 어떤 아이템인지 분간하기가 힘들었다. 플레이 타임 106분인데도 아직도 헷갈린다 ㅠ.. 로켓 발..

내 입장에서 써보는/게임소개 및 리뷰 2016. 12. 5. 1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