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는 살인예고?! [이 게임이 아쉬운 이유 세가지] 처음부터 예고되어지는 '빛이 당신을 태울 것입니다!' (두손 꼭 부여쥐고) 손전등으로 당신을 태울 것입니다!? 이 게임엔 소설로 쓰여진 각본이 있다. 플레이어가 게임을 진행하며 각본을 주우면 그 각본대로 전개가 진행되는 것이다. 이른바 빛과 어둠이 서로 싸운다. 그 사이의 핵심이 된 주인공은 빛의 도움 아래, 어둠의 온갖 악의적 방해를 견뎌내고 자신의 신념을 굳세게 짊어지며 나아간다. 그리고 그 신념을 마지막까지 지키며 주인공이 모든 것을 마무리 짓는다. 여기까지가 이 게임의 정해진 각본이다. 정말로 흔하디 흔한 스토리다. 그렇기에 플레이어는 모든 각본의 내용을 모르지만 게임 플레이 도중에 뻔히 엔딩이 연상되는 이야기다. 물론 반전 아닌 반전이 있다..

내 입장에서 써보는/게임소개 및 리뷰 2018. 9. 16. 07:00

살기 위해서 행동하라 [이 게임을 해볼만 한 이유 세 가지] 멘탈을 꽉 잡아야 하는 게임 ... 이 게임을 접하게 되면 멘탈을 꽉 잡아야 한다. 말이 칼이 되어서 타인에게 폭행을 가하는 시대가 아니다. 모든 상황들이 죽음의 위협에 닥쳐오는, 총이 편안한 안식처로 변하게 되는 기이한 세상에 플레이어는 접속한 것이다. 인간 관계에서부터 좀비들과의 사투 등 이 세계에서 살아남으려 한다면 당신은 자신이 믿을만한 동료를 만들어야 한다. 살아남기 위한 세계에서 자신의 가치관을 표출하고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아 내 편을 만들 수 있다면 생존할 확률은 높아진다. 의식의 흐름대로 내뱉지 마라. 상대방에게 무심코 대응할 경우 언젠간 되돌려 받을 수 있다. 상황을 피하지 말고 부딪쳐서 마음을 사로잡아라. 자신이라면 어떻게 ..

내 입장에서 써보는/게임소개 및 리뷰 2018. 8. 31. 12:57

아무생각 없이 봤던 재심은 실화로 바탕된 영화다.SBS의 '그것이 알고싶다' 에 실제로 이 사건을 바탕으로 가장 먼저 의문에 휩싸여 나왔으며 이를 계기로 만들어진 영화이다. 재심이라는 뜻은 '다시 심판한다' 라고만 얼추 알고 있었는데 이미 확정된 판결에서 당사자나 다른 청구권자에 의해 판결을 다시 내리는 말로 처음 알게됬다. 이 영화의 초점은 등장인물의 변화를 중점으로 인물과 인물의 만남으로 인한 일종의 성장기를 보여준다. 물론 단순한 성장기가 아닌 접하면서 사람의 마음가짐에 대한 변화가 서서히 눈에 띄게 변한다. 장르가 휴먼드라마이지만 그렇게 지루하지는 않다. 초반부는 분위기를 풀어놓는 표현들로 피식 웃음이 나오게 나름 재미있는 장면들로 최대한 꾸며놨으며 후반부로 갈 수록 점점 사건에 대해 파헤쳐가면서..

내 입장에서 써보는/흥미로운 영화 후기 2017. 2. 16. 0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