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저 길이 이어져 있을까? 작은 꼬마아이가 곳곳을 헤맨다. 무언가를 모자에 꺼내어서 어떠한 행위를 한다. 또다른 여정을 떠난다. 자그마한 아이를 조종하여 목적지까지 바래다 주는 게임으로 머리쓰는 길찾기 형식에 다소 골치가 아플 수도. 아이다의 오랜 헤매임 속에서 계속되는 용서를 구하는 모험이 이루어지고 있다 쿼터뷰 시점으로 진행되며 착시 현상을 이용해 길을 만들어 나가거나 햇갈리는 기믹과 퍼즐을 적절히 섞어놓았는데 난이도는 전반적으로 어렵지 않으며 조금만 생각하면 클리어 된다. 아무생각 없이 해도 얼떨결에 풀리는 경우도 ... 길을 향해 터치를 하면 작은 꼬마아이, 아이다가 움직이며 손잡이를 길게 눌러서 회전하면 벽이 움직인다. 자세히 보면 뭔가 이상하다. 분명 높이 있던 벽이 누워져서 길이 알맞게 ..

내 입장에서 써보는/게임소개 및 리뷰 2017. 1. 11. 05:45

사각모형이 스스로 발광하면서 미로를 헤쳐나가는 길찾기 게임. 암기력이 뛰어나지 않는다면 무심코 욕이 살짝 튀어나올지도. 던전이라 적혀있지만 몬스터가 나오는 형태의 던전이 아닌 말그대로 '지하 감옥'이라는 의미에 쓰인 어감이 강하다. 다른 특별한건 일체 없이 조작키로 미로를 탈출하는게 전부다. 이 게임의 특이점이라 하면 문과 플레이어가 조종할 사각모형의 색깔이 존재한다. 이 색깔이 같은 색깔일 경우에만 문이 열리며 만약 사각모형과 문이 다른 색깔일 경우엔 탈출할 수 없다. 또한 사각모형 위에는 숫자가 존재하는데 움직이는 회수가 존재하며 다 떨어질 경우에는 처음부터 다시해야 된다. 그나마 위에서 내려다 보는 형태로 진행하기 때문에 처음 시작 시에 출구를 보여주고 그 사이에 자체발광하는 문이나 아이템들을 통해..

내 입장에서 써보는/게임소개 및 리뷰 2017. 1. 6. 11:50

이 사진을 보고서 저 빨간 사각형의 위치가 어디에 붙어있는지 이해할 수 있을까? 가로벽에 붙어있는걸로 보일 수도 있고 또는 세로벽에 붙어있는걸로 보일 수 도 있다. 진짜 자세히 들여다본다면 어디에 붙어있는지 보는 바와 같이 알 수 있을꺼라 생각한다. 게임의 특성상 약간의 공간지각능력을 요구하며 하다보면 똑같은 길을 돌고도는 헛짓거리(?)를 하는 자기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지도.. 어렵진 않지만 그렇다고 쉽지도 않는, 그냥 하다보니 어쩌다 깨서 본인도 어떻게 깼는지 이해 못할 수 있는 길찾기 게임이다. 조작방식은 매우 단순하다. 사각형이 가는 방향으로 손짓하거나 혹은 클릭하는 방식이다. 가는 도중에 "아! 이 길이 아니네;" 싶으면 다시 되돌아가기도 가능하다. 위의 동그라미는 사각형이 갈 수 있는 방향을 나..

내 입장에서 써보는/게임소개 및 리뷰 2017. 1. 4. 0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