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덕스러운(?), 머큐리얼 스토리 (Mercurial Story)

2017. 1. 4.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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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이하게 땅을 가르는 점선이 보이는데 그 점선을 기준으로 위의 땅과 아래의 땅 색깔이 다르다. 그 점선을 기준으로 캐릭터가 뒤바뀐다.


     변덕스럽다기보단 그냥 이중인격자?, 기복이 심하던지 아니면 반쯤 농담이던지.. 여튼간에 게임을 하면서 스토리의 내용이 살짝 어이가 없었지만 나름 실소가 터졌다.







     게임의 형식은 퍼즐과 플랫포머인데 플랫포머 형태가 더 많다. 2단 점프가 가능하며 목표는 매 스테이지 당 저 알약을 먹어야한다. 기본적으로 총 14스테이지에 알약을 전부 먹으면 4스테이지, 막힌 스테이지가 풀린다.






으아으워으에?


     캐릭터가 점선을 넘어가면 중력이 뒤집히는 형태로 게임이 표현되었는데 만약 저 상태로 계속 가만히 있으면 점프력이 떨어져서 점점 일자로 쪼그라들게된다. 그러므로 한번에 넘어가는게 좋다.







     점선을 넘어가면 뒤집힌데로 게임이 진행되며 도중에 스위치와 막힌 벽이 있는데 스위치를 눌러줘야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갈 수 있다. 







     아무 생각없이 하다보니 깼는데 30분이나 소요됐다. 꽤 많이 죽었는데 다소 햇갈리는 부분이 있어 난항을 겪은 편.







     스토리는 그냥 제일 상단에 글귀를 띄워주는 형태로 진행된다.


     가족에 대한 이야기와 캐릭터의 상태에 대해 표현한 게임으로 전반적으로 특별한 점은 없지만 내용 자체가 살짝 특이했다. 알약이 이 게임의 포인트라고 볼 수 있겠다.






나와 또다른 뿔이 난 나?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무료로 접할 수 있으며 간단한(?) 컨트롤을 요구하는 게임이다.


     다른 게임과 다를 것 없이 조작은 평이하다. 다른 요소 없이 점프의 반동으로 진행하며 그게 전부이다. 후반부에 살짝 색다르게 응용한 부분이 나오지만 짧아서 별다를게 없다. 그나마 장점이라면 스테이지를 넘어가는 형태가 물 흐르듯이 즉각적으로 가는 것 정도.


     점선을 기준으로 색이 변하면서 배경음악이 변하는데 게임의 내용물도 스토리와 접목해서 캐릭터가 변한다던지 함정이 다르게 표현된다던지 해볼 법 한데 아무것도 없다.


     그냥저냥 시간때우기용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