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der : 터치로 즐기는 묘기

2017. 11. 1.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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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아케이드 장르들의 모바일 게임들의 다수가 원터치로 쉽게 즐길 수 있는 형태로 많이 등장한다. 이 게임의 <Rider>도 이런 간편한 게임 중 하나다.


   아케이드 캐주얼 장르로 다른 말이 별로 필요없다. 이 글을 작성하는 도중 아케이드 장르 1위로써, 플레이를 해봤는데 장르 특유의 묘한 중독성과 최고 점수를 자극하는 설정 등 깔끔하다.



   터치를 하면 오토바이가 쭉 달린다. 아슬아슬한 액션을 끊임 없이 요구하면서 최고점수에 의식이 가다보면 어느새 과속하게 되버린다. 후륜 구동으로 타는 오토바이는 과속하면서 아차하는 순간 뒤집혀버린다. 액셀의 미묘한 조작감을 적절히 조절하면서 <잘> 플레이 해야한다.


(11.5, Gravity Switch 후에) 다른 아케이드 게임에 비해 나름 볼거리가 있다. 중복이 있는 점은 어쩔 수 없지만 묘기 액션을 보는 맛이 괜찮다.



   더불어 게임 자체가 잘 유도하는 면이 처음에 시작하면 플레이어에게 과제를 주면서 <도전의식>을 자극한다. 난이도가 적당한 과제는 지속적으로 플레이 할 유도제가 되면서 게임에 흥미를 붙이는 과정은 좋다.


   그러나 차례대로 클리어하는 방식의 과제라 플레이어가 빠르게 적응하면 도전과제 자체가 유야무야해진다는게 아쉽다.



   이 외에 차량마다 조금씩 안정성과 조작감이 달라 차 뽑는 맛이 있다. 그러나 속도면에서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즉, 공중 점프하면서 차량에 따른 회전 수 차이는 보이지 않는다. <속도감>을 느끼는 요소 자체가 부족하며 맵도 달리는 도중에 멈추게 만드는 특정 구간 등, 철저히 묘기 그리고 차량 회전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레이싱과 같은 게임을 생각하신 분들에겐 아쉬운 부분.



   무료인데 광고가 붙어있다. 시간 날 때마다 틈틈히 즐기기 괜찮은 게임이다.


   아케이드 장르에서 시스템 자체가 전체적으로 흔한 편이다. 다만 타게임에 비해 난이도가 다소 있는 편으로 도전의식을 자극한다. 외에도 깔끔한 UI, 정말 단순한 원터치 조작에 점수 공유로 타플레이어와 은근한 경쟁심 유도 등 시스템 자체가 간편하고 편리하다.


   다만 아케이드 특성 상 빠르게 지루해지며 특색 없다. 그 점은 이 게임도 동일하다. 확실한건 타 아케이드 게임에 비해 시스템이 깔끔하고 잘 마련되어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11.3, Stack을 해본 후) 확실히 이전 게임에 비해 <완급 조절>을 잘했다. Stack 같은 경우 Rider 게임에 비해 훨씬 빠른 시간 안에 게임이 끝이 나서 빠르게 질리기도 한다. 그래서 틈틈이 즐기는 게임이라지만 오래가지 못한다. 그에 비해 Rider의 경우 속도 부분은 의도적으로 코인 및 맵이 빠르게 진행되지 않아 죽지 않게끔, 더 오래 즐김으로써 죽음을 늦춘다.


   그렇게 컨텐츠 소모 부문에 영향을 늦춰서 Stack 게임에 비해 더 길게 게임을 집중했다. 이전 게임들에 비해 많이 발전한 느낌이다. 조금 아쉬운게 왜 다른 묘기나 선 라인의 변형, 색상 변경 같은 것들은 왜 없을까..